아서 벤자민-피보나치 수의 마법
우리가 수학을 배우는 세 가지 이유는 계산, 응용, 영감 때문이다. 오늘날은 계산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영감은 매우 적다.
수학은 규칙의 학문으로 논리적이고 정확하며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 하지만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동기부여 낮아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잘 모른다.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유명한 피보나치수열로 예를 들어보겠다. 이 수열은 자연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꽃잎의 수, , 앵무조개, 파인애플의 나선 수 등이 있다.
1 1 2 3 5 8 13 21 35 55
1 1 4 9 25 64 169 441 3025
1+1+4=6=2*3, 1+1+4+9=15=3*5, 1+1+4+9+25=40=5*8...
피보나치 수를 각각 제곱할 수들을 살펴보면 이곳에도 피보나치 수열이 숨어있다. 직사각형의 넓이를 이용해서 쉽게 증명할수 있다. 여기서도 놀라운 규칙을 발견할수 있는데 직사각형의 가로와 세로 길이를 나누어보면 13/8=1.625 21/13=1.615 34/21=1.619 55/34=1.6176 89/55=1.61818로 황금비가 나온다. 이 외에도 많은 수열들이 아름다운 규칙을 가지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이런 측면을 다루고 있지 않다. 계산의 중요성만 배우고 계산만 많이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응용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수학은 단지 미지수 x를 구하는 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적용의 요소인 생각하는 방법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얘기했다.
피보나치수열은 수학콘서트, 수학귀신 등 수학 관련 도서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수열이다. 그러다보니 평소에 수학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 수열에 대해 많이 찾아보아서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서가 말한 피보나치수열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수열들은 처음 보았다. 또 이 수열을 증명하는 방법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매우 신기했다. 규칙 찾는 것을 좋아해서 ‘다음에 올 수는?’ 맞추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서처럼 이미 정해진 규칙이라고 그냥 넘기지 말고 이 수열에서 새로운 규칙을 찾을수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학교에서 수열과 급수에 대해 배울 때 이러한 것들을 알려준다면 학생들도 수학에 더 흥미를 가지고 지루해 하지 않을텐데...
+)소주제 18번 수열과 급수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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